[나이트포커스]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 YTN

2021-09-02 8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리애 보면 지난해 4월 15일 총선 직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서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 이런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제기됐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일축을 했는데 파문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또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4월 시점으로 보면 검찰권 남용 문제로 되겠고 지금 시점에서 보면 대선 주자의 검증, 큰 폭의 검증 문제로 볼 수 있을 텐데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고발 사주와 관련된 의혹 보도가 나왔고 다각적인 해명과 이에 대한 지시, 반응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김수민]
일단은 이건 사실관계를 규명해 봐야되는 문제라서 그 부분은 차후의 숙제로 놓고 이것이 만약에 사실이라고 했을 때 어떤 파장을 갖고 있느냐라고 하는 것을 좀 짚어야 될 것 같은데. 이 내용은 결국에는 대검의 윤 전 총장의 참모였던 손준성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의 손에서 김웅 의원을 통해서 당시 미래통합당으로 고발장이 접수가 됐고 그것은 고발을 사주한 것이다라고 하는 의혹인 것이죠. 이것은 검찰이 지켜야 되는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 사실일 경우에는 굉장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되겠고.

그리고 고발장 내용에 보면 당시에 검언유착 의혹이라고 해서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됐었던 한동훈 검사장이라든지 이쪽과 채널A 기자 이렇게 연합을 해서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피의자였던 이철 씨를 억압했다라고 하는 부분, 이것 때문에 결국 최근에는 강요미수죄까지는 아니었다, 이런 판결이 나오고는 있지만 어쨌든 그런 의혹들이 한창 불거지고 있는데 그 대상이었던, 그 의혹을 제기했던 정치인이라든지 언론인들, 이들을 고발 대상에 포함을 시켰고 그리고 또 그 의혹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윤 전 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까지도 들어갔거든요.

이건 제가 사실관계는 아직 알 수 없는 거라서 다시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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